김수경 원장, 명의보감 41회 출연
빠르게 늙는 것도 병, 노화에 맞서는 법을 찾아라! 편
바디센터 김수경 원장님께서, TV조선 메디컬다큐 명의보감 41회 : 빠르게 늙는 것도 병, 노화에 맞서는 법을 찾아라! 편에 출연하셨습니다. 노화의 속도가 왜 사람마다 다르게 진행되는지, 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살펴보세요.
출처 : TV조선 메디컬다큐 명의보감
노화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내년이면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1990년에는 불과 459명뿐이었던 100세 이상 장수하는 인구 수도 2020년에는 5581명으로 무려 10배 이상 늘면서 100세의 삶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죠. UN 보고서에서는 이것을 평균 수명 100세가 넘는 신인류의 등장으로 보고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라고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인간, 100세. 이제 인간의 삶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건강하게 잘 사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고민, 여러분은 어떻게 늙어가기를 원하시나요?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1970년대 62세에서 83.5세까지 늘었는데요. 중요한 건 건강 수명, 생애 마지막 무려 17년간을 만성 질환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입니다. 어떻게 해야 잘 늙을 수 있을 것인가. 나이가 들어도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건 모두가 간절히 원하는 소망입니다.
시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던 노화를 이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노화의 속도. 노화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려 보다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노화 세포의 축적은, 노화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화는 세포가 손상되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 몸속 세포에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가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이나 지방과 같은 영양분과 산소를 결합해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산소 중 일부가 불안정한 활성산소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활성산소는 DNA를 공격하고 단백질, 지질과 반응해 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면서 기능을 잃게 만듭니다. 이렇게 기능을 잃은 세포를 노화 세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노화 세포가 죽지않고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노화 세포의 축적은 노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위치에 따라 다양한 질환을 불러오게 됩니다. 실제로 전신에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이 노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화의 속도는 왜 사람마다 다르게 진행… (중략)
출처 : TV조선 메디컬다큐 명의보감